양천구, 공원등 광원 교체로 연간 17만6000KWh 절감효과 거둬
양천구, 공원등 광원 교체로 연간 17만6000KWh 절감효과 거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09.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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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로에너지공원 추진 통해 60개 공원 내 공원등 광원 교체 완료
어린이공원 49개소, 공원 체육시설 타워조명, 근린공원 노후 공원등 교체 등
하늘마루어린이공원(사진=양천구)
하늘마루어린이공원(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올해 초부터 지난 8월까지 관내 공원 60개소에 설치된 공원등, 타워조명 등의 광원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총 39KW의 설비용량을 절감하고, 연간 40.3TOE(석유환산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구는 공원 조명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23개 어린이공원과 목3동 소공원에 111개 조명등에 대한 광원을 기존 MH(메탈할라이드) 램프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한 바 있다. 또한, 어린이공원 스마트 안심공원등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26개 어린이공원의 공원등 126대를 IoT(사물인터넷)와 디밍(조도제어)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공원등으로 바꿨다.

아울러 공원 체육시설에 설치된 41개 타워조명등을 MH(메탈할라이드)램프에서 LED 투광등으로 교체하고, 달마을, 신월, 목동, 계남, 온수공원 내 노후 공원등 1145개소를 LED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구는 관내 전체 공원등 LED전환률 95%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설비용량은 당초 86KW에서 47KW로 줄어 총 39KW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소비전력으로 환산했을 때 176,017KWh에 달하며, 전기요금은 연간 1936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를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의 감축량은 연간 90.0tCO2(이산화탄소톤), 에너지절감량은 40.3TOE(석유환산톤)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