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MZ세대 중심 잠재 구매층 확보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2일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게이밍 플랫폼 기업 더샌드박스(The Sandbox)와 서울 강남에 있는 산학협동재단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르노차는 지난 7월 알타바그룹과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더샌드박스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웹 3.0 시대를 준비하는 르노차만의 디지털 소비자 여정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르노차는 더샌드박스와 함께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디지털 공간에서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인다.
또 더샌드박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 마케팅도 진행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잠재 구매층을 확보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차 사장은 “르노차가 준비 중인 새로운 디지털 여정은 궁극적으로 고객들이 우리 브랜드에 대한 경험을 늘려가며 지속적인 친밀감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고객들과 르노차가 함께 브랜드를 성장시켜 가는 여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플레이어들이 복셀(Voxel) 게임 경험을 직접 만들고 소유하며 이를 수익화 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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