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밀리에아파트서 내달 6일까지 매주 목요일 6회
경기도 안성시보건소는 이달부터 안성센트럴파밀리에아파트에서 ‘야간이동금연클리닉’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동금연클리닉은 공도우미린더퍼스트아파트를 시작으로 안성당왕지구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아파트에서 실시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야간이동금연클리닉’은 보건소를 찾기 힘든 금연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단지내 나눔도서관에서 오는 10월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 9시까지 총 6회차로 운영한다.
금연상담 등록 후 대상자는 6개월 동안 일대일 맞춤형 상담 및 관리, 개인별 금연 상담 및 교육, 니코틴 의존도 평가, 니코틴 잔류 소변검사,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무료 지원, 금연클리닉 지정할인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금연아파트 제도는 공동주택 흡연 문제로 인한 아파트 내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거주세대의 50%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는 제도이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흡연문제로 단지 내 이웃 간 갈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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