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졌다. 토요일 발표기준으로는 6주사이 최저치다. 다만 위중증 환자는 28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79명이 추가됐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144명으로 전날(7만9746명)보다 7602명 줄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56만9192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5233명)보다 1만3089명 줄어들어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요일 발표기준으로는 지난 7월 24일(6만5천369명) 이후 6주 만에 최저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7만1903명, 해외유입 24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323명)보다 82명 줄면서 300명을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364명 △서울 1만1939명 △경남 4608명 △경북 4425명 △대구 4272명 △인천 3978명 △부산 3685명 △충남 3333명 △전북 2721명 △충북 2646명 △전남 2421명 △광주 2365명 △대전 2342명 △강원 2082명 △울산 1463명 △제주 756명 △세종 719명 △검역 25명이다.
유행 감소세가 뚜렷해진 반면 위중증 환자는 늘어났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548명으로 전날(520명)보다 28명 늘었다. 사망자는 79명 추가돼 누적 2만79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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