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을 하늘 아래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안동, 가을 하늘 아래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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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매주 토요일 ‘구름에 On’마당서 토요상설공연

경북 안동시는 (재)행복전통마을 주관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전통리조트 ‘구름에 On(이하 구름에)’마당에서‘구름에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구름에’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특별 전통문화공연이다.

감미로운 연주와 가무, 흥겨운 판소리, 탈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지며 숙박객 뿐만 아니라 ‘구름에’를 찾는 일반 관광객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3일 시작으로 추석 당일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봄 상설공연 시에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구름에는 안동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놓인 고택을 옮겨 리조트로 되살린 곳이다. 2012년 SK,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4자 간 협약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전통마을에서 운영하며, 설립 후 행복나눔재단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봄 공연에 이어 이번 가을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통한옥을 알림과 동시에 안동 홍보 및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