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계양녹색어머니회 임원진 및 안전리더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어린이 교통교육관 합동 교육, 등하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노란 발자국’(발자국 모양의 횡단보도 대기선) 합동 설치 및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 등 2학기를 앞두고 개학 시즌이면 급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특히 주력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계양구 어린이 교통교육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계양녹색어머니회 안전리더’의 테마별 활동영상을 시청하며, 안전리더의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함께 논의했다.
김혜진 회장은 “계양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들의 안전 지도를 위해 어린이들에 대한 사랑와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양경찰서의 협조가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재홍 계양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녹색 어머니회 회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협력해 스쿨존 시설개선 및 교통법규 위반 단속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녹색어머니회 안전리더 8명이 교육 활동을 하고 있는, 계양구 어린이 교통교육관에는 신호등과 횡단보도, 버스와 전철 등 다양한 교통시설들이 실제처럼 꾸며져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실제 보행 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취약요소를 더욱 생생하게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등 다양한 지역으로부터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