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 전정에서 시청 테러대응 방호훈련을 주제로 2022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실제훈련은 테러로 인한 붕괴, 화재 등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전·평시 재난상황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관·군·경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신현국 시장, 황재용 시의회 의장, 김우태 문경경찰서장, 김진욱 문경소방서장, 허호순 육군 제5837부대 5대대장 등을 비롯한 을지연습 유관기관장들이 참관했다.

훈련 내용은 교통통제 및 인명구조, 화재진압, 유관기관의 수습복구 등으로 시, 문경경찰서, 문경소방서, 육군 제5837부대 5대대, 한국전력공사 문경지사 등 5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테러나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굳건히 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