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대구 북구, 지자체 최초 '떡볶이 페스티벌'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2.08.2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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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구)
(사진=북구)

유명한 떡볶이 맛집을 다수 보유해 떡볶이의 성지로 불리우는 대구, 세계최초 떡볶이 박물관인 신전 뮤지엄이 소재한 북구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북구청은 27일 “2022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전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의 떠오르는 랜드마크 DGB 대구은행 파크 중앙광장에서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

‘치맥은 대구, 떡페는 북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에 이어 떡볶이 페스티벌을 대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육성할 포부를 담고 있는 이번 행사는 작년 온라인 페스티벌 ‘떡잘알(떡볶이 잘하는 집을 알려보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떡볶이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HOT존, 떡볶이와 어울리는 음료로 구성된 COOL존을 운영한다. 맥주 빨리 마시기, DJ파티 등의 참여 무대 프로그램인‘즐겨봐 떡’, 병뚜껑 컬링, 핑퐁게임 등의 체험프로그램인 ‘놀아봐 떡’코너와 함께 프리마켓도 진행된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띵언 이벤트에서는 “떡 to the 볶 to the 이! 똑바로 먹어도 거꾸로 먹어도 맛있어!” “이게 다 내 떡분인줄 알아!” 등 재미있는 멘트들이 선정되었고 행사 당일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보다 많은 띵언들을 만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뜨거운 여름을 뜨거운 떡볶이로 이겨내는 이열치열 행사인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기대해 달라”며, “이번 행사를 지역을 대표할 새로운 문화아이콘으로 발전시키고 아울러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포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는 구 문화예술과와 공식 인스타그램 ‘떡볶이 페스티벌’로 하면 된다.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