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물류 이동 위한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 간담회
경기남부권 산업단지(82개소) 중 국가산업단지는 안산(반월)과 평택(아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는 많은 기업체들이 입주해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고, 대형화물차량의 통행 비중이 높은 교통통행 특성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시행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실태조사 결과, 환경적 여건에 대한 15개 항목 중 교통 여건의 중요도는 4위로 높으나 만족도는 13위로 낮아 교통 여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안산단원경찰서는 8월 11일 경찰서 회의실에서‘안전하고 쾌적한 물류 이동을 위한 산업단지 교통환경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경기도남부경찰청 및 안산상록·시흥경찰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도로교통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등이 함께 모여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주요 화물차 사고사례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고, 산업단지 대표자를 통해 산업단지 내 교통안전시설(교통신호등 및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개선이 필요한곳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업단지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중 접수한 민원에 대해서는 추후 관계기관과의 합동현장점검을 통해 맞춤형 교통환경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반월국가산업단지내 많은 입주기업이 집중돼있는 만큼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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