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 기구(NGO) 굿피플에 지난 10일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사회적 기업 빅워크 앱을 통해 일생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 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 553명은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 달간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애초 목표 걸음 수인 1억5000만보보다 116% 초과 달성해 계획보다 많은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 공백이 생기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 ESG 경영 실천과 연계해 임직원 참여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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