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지난 8일 국회에서 박일호 밀양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밀양시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2023년 국고예산 주요사업과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한 현안 사항 공유 및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조해진 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청 관계 공무원, 조해진 국회의원실 보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국고보조사업과 주요핵심사업 등에 대한 예산확보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2023년도 밀양시 국비예산 건의사업은 △대한민국 연극 체험관 조성사업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검암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미라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밀양아리나 주차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사업 등 총 6건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당고개~남촌간 도로 확포장 공사 △꿈꾸는 예술터 리모델링 사업 △금곡교 안전통행로 설치 공사 △판곡지구 배수로 정비사업 △가곡야구장 조성사업 △평지배수장 정비사업 △예림지구 스마트 침수예방 사업 △보담1 소하천 정비사업 등 총 8건의 지역현안수요 및 재난안전수요 사업을 설명하고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외에 밀양시는 △밀양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및 운영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스마트팜 혁신밸리 진입교량 설치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국립영남알프스 산림치유원 조성 △교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폴리텍대학 밀양나노캠퍼스 조기개교 △경남 특화형 농식품수출클러스터 조성 등 총 9건의 정책사업도 건의하고 논의했다.
조해진 의원은 “박일호 시장과 함께 나노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대한민국 연극 체험관 조성,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 밀양 발전을 위한 미래먹거리 선점과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밀양시가 요청한 현안 사업들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주민들의 안전,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 꼭 필요한 사업들도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