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찾아가는 의약품 오‧남용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인구의 고령화로 만성질환자의 약물 복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약물 오‧남용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보건소와 의약품 전문지식이 풍부한 광주시 약사회가 경로당,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약물의 올바른 구입 및 사용 방법 △오‧남용, 중복투약의 피해 △부작용에 대한 위험 및 대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 안전한 약 복용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약 복용 습관이 개선돼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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