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봉사단 30명, 다문화 사례가구 주택 환경정비 실시
경북 영천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 대창면 소재 다문화가정에서 27사나래봉사단, 별빛회봉사단,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 봉사단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 사례관리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꿈꾸는 우리 집’의 일환으로 거주지 노후, 붕괴 위험이 있는 주택을 개·보수해 안정된 생활환경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재원은 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월간 ‘빛’ 잡지와 영천스타라이온스클럽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주택 개·보수는 27사나래봉사단, 별빛회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시행된다.
이날 본격적인 주택 개·보수 실시 전 주택 정리·정돈 및 청소 등 환경정비가 실시됐으며 더운 날씨 속 봉사자들은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했다.
이은아 센터장은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안정적이고 포근한 보금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주거개선사업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참한 참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폭염의 날씨에도 지역 이웃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구슬땀을 흘려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영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심리·정서 안정 및 자립역량 강화 지원 등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연간 제공하고 있다.
bwjang2834@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