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16명을 대상으로 '2022 꿈 키움! 행복 키움!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여름 계절학교는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를 통해 초등부과 중등부를 각각 위탁 운영하고 있다.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참여와 여가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과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 중에 운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경험의 폭을 넓히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학 기간 중 학습과 돌봄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여름 방학 중 10일간(2주)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 꿈 키움! 행복 키움!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에서는 부채 만들기, 캘러리 큐브의 창의 미술을 비롯해 경주 치즈 학교와 박물관 체험, 포항 어린이 교통랜드, 초등부 난타와 볼링 교실을 비롯하여 중등부 재활승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계획돼 있다.

영천교육지원청 주원영 교육장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안전하고 신나는 여름 계절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2주간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해 계절학교를 지원해 주시고 계시는 권순종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께도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장병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