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추석 열차 승차권 16~18일 예약 판매
한국철도, 추석 열차 승차권 16~18일 예약 판매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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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2일 운행 KTX·새마을·무궁화호 대상
올해 추석 연휴 한국철도 열차 승차권 판매 계획. (자료=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올해 추석 승차권을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약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예약 판매 대상은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무궁화호 등 열차 승차권이다.

첫날인 16일에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만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경로·장애인 고객을 위한 전용 이메일을 마련하고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17일과 18일에는 경로·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PC와 모바일 등 온라인 채널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17일에는 경부·경전·동해·충북·중부내륙·경북선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고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승차권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판매 기간에 온라인이나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처럼 구매할 수 있다.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은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휴가철 대중교통 비대면 발권 권유 발표 등을 고려해 이번 추석 예매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정보화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분이 편하게 예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