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 대표 청소년자치기구 연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1차 청소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청소년참여위원 7명과 최재범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 원장은 연천군 청소년이 학업 및 청소년 활동을 하는데 있어 불편한 개선 사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펼쳤다.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제안한 의제는 개인학습 시설 확충, 등하굣길 보행 안전문제,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및 연령별(초등:중․고등) 분리 사용 등 9건이다.
이에 최재범 통일평생교육원장은 시험기간 학습실 부족 및 스터디카페 개설 의견을 경청한 후, 청소년수련관 휴카페 활용 안내 및 중앙도서관의 리모델링 추진사업, 연천관내 폐교 사용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특히 전곡중․고등학교 등하굣길 차량 혼잡 및 횡단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소관부서 교통행정팀과 연계하여 즉각적인 처리를 약속하며 연천군청소년참여위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연천군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연천군의 미래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연천군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2차 청소년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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