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가 28일 진주시 동성동 경남은행 진주중앙지부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진부 경상남도의회의장, 진주시 경제통상국장, 소상공인단체와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파산면책, 개인회생,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과 가계재무 상담, 금융신용 교육,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서부지부 개소로 서부경남 도민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창원까지 가야했던 불편함을 덜게 돼 금융복지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모석 진주시 경제통상국장은 “경상남도 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지부의 개소는 진주시민뿐 아니라 서부경남 도민 모두가 금융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라며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사회‧경제적 자립에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카카오톡에서 경남금융복지상담센터를 검색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와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1일 금융복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업무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도 금융취약계층의 발굴 등 서민들의 금융복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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