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복지부가 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해 '치매친화사회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복지부 치매정책과의 공모사업은 처음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39개 치매안심센터가 참여해 전라북도에서는 남원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 발표를 거쳐 최종 28개소가 뽑혔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은 총 3억이다. 복지부 공모사업에서 1억4000만원을,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1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가 공모에 선정된 '25시 치매 돌봄 구축으로, 더 나은 커뮤니티 조성] 사업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노암동과 왕정동 34개통에 거주하시는 치매환자 204가정 중 독거치매와 부부치매환자 가정 100가구에 스마트 돌봄 플렛폼 시스템을 구축해 가정 내 일상생활과 건강관리, 화재·사고·방범 등 의 안전관리가 가능한 24시간 돌봄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대처가 가능해지고 인공지능(AI) 영상추적시스템 도입으로 실종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치매안심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포함한 인프라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치매안심마을을 구현하여 사각지대 없는 치매환자 관리와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함께 살아갈 수 있는 남원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