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위한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 예방 활동에 적극적 지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25일 오후 2시 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수협재단과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을 통한 어촌지역사회 유지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윤철호 병원장과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어촌지역 의료봉사활동 지원, △어업인의 건강상담 및 검진, △어업인 환자에 대한 수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어업인의 의료자원 이용을 위한 정보교류 및 홍보 등 주요 사안과 관련해 신의를 바탕으로 협력하며 이행할 것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써 양 기관은 어업인 의료복지 지원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적인 체제를 구축할 전망이다. 아울러,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이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병원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어업인에 대한 의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임준택 회장은 “수협중앙회와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어촌 의료 수준 향상에 있어서 발전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며" 특히 경남지역 어업인들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가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경상남도에는 지리적으로 해안도시가 많으며, 어업에 종사하시는 분들 또한 많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협중앙회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우리 지역 어업인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와 연구,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