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잔디광장 비어가든, 아티스트 공연
전용해변·숲 체험·키즈 클래스 콘텐츠 '풍성'
휘닉스 평창이 성수기 대목을 맞아 22일부터 여름 축제 ‘포레스트 썸머 페스티벌(Forest Summer Festival)’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8월 말까지 리조트 곳곳에서 펼쳐지는 포레스트 썸머 페스티벌은 휴가철 여행객을 겨냥해 야간 콘텐츠와 무제한 식음 혜택을 강화하고, 체험거리를 리조트 안팎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야외 잔디광장에선 매일 저녁마다 비어가든과 공연이 열린다. 푸른 잔디밭에서 무제한 맥주와 스낵을 맛보며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현역 배우들의 유명 뮤지컬 갈라쇼, 베테랑 버스킹 뮤지션들의 어쿠스틱 사운드,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의 자작곡 공연 등 매주 색다른 라인업을 선일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휘닉스 평창의 연중 인기 이벤트 ‘와인 마리아주’가 진행된다. 와인 마리아주는 ‘와인과 공연의 만남’이라는 뜻으로 호텔 라운지 바 ‘아베토(Abeto)’에서 매일 저녁 이용할 수 있다. 피아노와 팝 발라드의 크로스오버 공연이 펼쳐지며, 타파스 뷔페와 10여종의 와인이 무제한 제공된다.
축제 기간에는 리조트 내 관광 곤돌라와 루지랜드, 짚라인, 워터파크를 야간 개장한다. 특히 몽블랑 정상의 너른 고원에 메밀 꽃밭과 바람개비 산책로를 조성해 소설 속 메밀꽃밭 풍경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게 휘닉스 평창의 설명이다. 7월 중순에 피기 시작한 몽블랑 메밀꽃은 9월 초까지 볼 수 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이벤트도 한다.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의 경우 6월부터 무제한 입장을 시작했다. 176미터(m) 길이의 대형 미끄럼틀 ‘패밀리 슬라이드’ 등 블루캐니언 3대 어트랙션이 대표 즐길거리다. 매일 오후에는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를 한다.
휘닉스 평창은 리조트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 거리인 강릉 주문진에 전용 해변도 마련했다. 투숙객은 ‘휘닉스 프라이빗 비치'에서 여유롭게 바캉스를 즐길 수 있다. 리조트에서 해변까지 매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휘닉스 평창은 ‘숲캉스(숲과 호캉스)’ 콘텐츠도 다양하다. 태기산 둘레를 따라 걷는 웰니스 산책로, 소나무 숲속에 조성된 나무 캐빈 쉼터, 최근 정비를 마치고 명소가 된 ‘시나미 계곡’ 등이 있다. 웰니스 산책로에서는 매주 주말과 월요일마다 숲 해설사와 함께 걷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 ‘웰니스 숲체험’이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슬로프 감자밭에서 하는 ‘영농학교 감자캐기 체험’, 봉평 전통 5일장과 무이예술관을 둘러보는 ‘봉평 투어버스’가 있다. 키즈 플레이 라운지에서는 고양이 데코패치 만들기, 바다 담은 젤 캔들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키즈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휘닉스 평창은 식음시설(F&B)도 강화했다. 스키하우스 라운지를 리모델링해 팝업 브런치 레스토랑을 새롭게 선보인다. 팝업 브런치 레스토랑은 이달 22일부터 9월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한식 레스토랑 온담(ONDAM) △올데이 뷔페 레스토랑 온도(ONDO) △야외 텐트와 트레일러에서 BBQ를 즐기는 캠핑 BBQ가 있다.
한편 휘닉스 평창 객실은 콘도, 프리미엄 콘도, 호텔 건물로 구분된다. 2인실부터 6인실까지 선택 가능하다. 이달 15일 전면 리뉴얼 오픈한 프리미엄 콘도(스카이 콘도) 객실은 콘도 스타일의 여유로운 공간과 세련된 호텔식 인테리어를 갖췄다.
휘낙스 평창의 여름 이벤트 운영 시간과 프리미엄 콘도 상품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