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도서지역 공교육 격차 해소 및 외국어교육 지원 목적으로 체험 중심 외국어, 문화예술, 진로 탐색 캠프인 ‘2022 옹진 여름학교, Dream Big! Fly High!’를 개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옹진군청과의 교육 협력사업인 ‘2022 옹진 여름학교’는 학생들의 외국어 체험 기회 및 미래 핵심역량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대청고, 덕적고, 백령고, 연평고, 영흥고 1학년 학생 80명이 대상이다.
이들 학생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합숙하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인생 꿀팁, 영어 캠프, 미니콘서트, 명사 특강, 업그레이드 커리어, 학생 발표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개회식은 백승욱 연주자의 테레민 공연을 시작으로, 교육감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안전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버 서울대생 안소린의 공부 꿀팁,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권글의 글쓰기 및 퍼스널 브랜딩, 팀 빌딩 프로그램 등이 진행했다.
이 외에도 인천영어마을 영어 캠프, 경성구락부 등 공연팀의 미니콘서트, 인생 발명가 김지혜의 진로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업그레이드 커리어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음악, 사진, 연극, 원예전시, 메타버스, 팝아트, 영상 제작 등 관심 진로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발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공동체 속에서 균형 잡힌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며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따라 결대로 성장해 각자의 성공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며 “옹진 여름학교를 통해 공동체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수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