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은 한진이 소상공인과 1인 창업자를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일환으로 지난 2019년 출시한 ‘원클릭 택배서비스’ 캠페인 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리커버리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리커버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그 가족의 생계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진은 이번 캠페인에 임직원 개인 후원도 사내 캠페인으로 병행하며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진은 지난해 11월부터 CSV 활동과 연계해 고객이 ‘착한소비’에 동참 할 수 있는 ‘러브 커넥트(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진은 농수축산인 소득증대를 위한 소비자직접구매(D2C) 방식의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판매액 일부를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하는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비용문제, 참여방법 등으로 인해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 온 한진’(Green on Hanjin)에서 친환경 제품 구매 금액 5%를 기부하는 ‘탄소Bye, 그린Buy’를 추진했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물류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CSV모델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ESG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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