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수산자원센터는 지난 14일(목) 관내 하천 7개소에 5200마리의 뱀장어를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하여 지역 주민들의 참석을 최소화하여 진행하였다.

뱀장어 방류는 서식 적지조사를 통하여 소가 깊고 바위 등 서식 은신처가 많은 관내 하천인 오십천 2개소 1500마리, 마읍천 4개소 2700마리, 이천계곡 1개소에 1000마리를 방류하였다.

또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특성에 적합한 향토 어종을 830만 마리를 방류하여 어족자원 증대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다양한 내수면 생태하천 조성을 통한 관광객 방문 유도를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삼척시 수산자원센터는 앞으로도 내수면 어족 자원회복을 위하여 철저한 방류 적지 조사와 함께, 메기 8만 마리, 다슬기 65만 마리 방류가 계획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방류사업을 통해 차세대 내수면 자원 조성으로 하천 생태계 회복 및 관광자원화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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