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이커머스, '유통가 최저가경쟁' 불붙었다
대형마트-이커머스, '유통가 최저가경쟁' 불붙었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7.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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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 노력 속 이해관계자 부담 전가 우려도
이마트 성수점 '가격의 끝' 상품 진열 매대[사진=이마트]
이마트 성수점 '가격의 끝' 상품 진열 매대[사진=이마트]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강한승 쿠팡 대표가 ‘유통업계 최저가’ 타이틀을 쥐기 위해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인다. 이마트의 선전포고에 쿠팡이 가격 비교조사 결과를 내세워 맞불을 놓는 형국이다.

쿠팡을 포함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 가격비교 그래프[이미지=쿠팡]
쿠팡을 포함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사 가격비교 그래프[이미지=쿠팡]

쿠팡은 이마트의 견제구에 연달아 반격했다. 우선 이마트의 ‘가격의 끝’ 프로젝트 선언 다음날인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로 ‘2022 와우 빅세일’을 진행했다. 유료멤버십 ‘와우회원’ 대상의 대규모 할인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