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가 13일 머드린호텔에서 제9대 의회 개원을 맞아 역량 강화 교육을 가졌다.
의원 및 사무국 직원 32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의회 운영 실무, 예산 및 결산 심사 방법,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을 다뤘으며 의정활동의 이해도와 안건심사의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 연구소장인 서우선 박사와 한국지방정치 연구소장인 우지영 박사가 각각 오전과 오후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특히, 제9대 보령시의회는 의원 12명 중 초선의원이 7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모 의장은 “이번 교육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의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회의 역할을 다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오늘 교육에 임했던 마음가짐처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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