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자 안전 및 폭염 등 시설관계자와 함께 논의
경북 포항시 복지정책과는 흥해읍에 위치한 노숙인 시설 들꽃마을을 방문해 지진피해 이후 입소자들의 생활상태를 살펴본 후 시설 관계자와 함께 폭염, 집중호우 등 안전 관련 대책들에 대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들꽃마을은 지진피해로 인해 건물을 철거한 후 지난해 8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돼 입소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재활서비스를 비롯한 사회적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편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입소자들 대부분이 사각지대 대상자로 과거에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삶을 살았지만 들꽃마을에 입소한 이래 대부분 편안하고 행복해 보였다”며, “그동안 힘써주신 시설종사자 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정주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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