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청기면은 지난 청기면 소재 토구 숲에서 ‘삼굿과 함께하는 제5회 청기 골부리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변화는 있어도 변함이 없는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번 축제는 청기 지역의 전통먹거리 골부리와 감자.옥수수삼굿을 중심으로 지역 농민과 지역 봉사단체들과의 화합으로 이웃 간의 동참을 유도하면서 함께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청기면민과 출향인사 및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골부리줍기 체험 및 삼굿체험, 골부리 맛보기와 행운의 보물찾기, 어린이 탈춤공연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기획했다.
안해득 청기골부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청기면을 외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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