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고독사 예방위해 선제적 대응 총력
경북 포항시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두호종합시장앞에서 위기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응답하라 4060’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사)포항생명의전화3개 기관에서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실직·폐업 등 경제난으로 인한 중장년층 자살·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대상자 발굴 및 지원 홍보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되었다.
캠페인 홍보지의 주요내용은 고독사가 노인층에게 집중되어 있지 않고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인식개선과 점검항목을 통해 우리 주변에 어려움에 놓인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고 대상자 발견 시 위기상담전화로 즉시 연계될 수 있도록 연락처를 기재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한 시간 동안 주민들에게 홍보지와 홍보물품 1,000개를 배부했다.
이창준, 김지현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에 대한 인식개선이 이루어질 바라며 민관협력으로 위기에 처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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