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협거창군지부와 남거창농협은 지난 23일 남하면 아주마을에 거주하는 이모씨(88세)의 집을 찾아 도배, 장판, 방충망 및 LED전등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돌봄대상자가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으며, 봉사활동에는 농협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 강우성 계장과 직원 및 사회봉사 요원들이 참여해 돌봄대상자의 주거환경 고충을 해결에 나섰다.
지원을 받은 독거어르신 A씨는 “집이 낡아 주거 환경이 불편한 게 많아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주택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남거창농협의 주선으로 농협거창군지부와 거창준법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주거환경이 개선돼 정말 고마울 뿐”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협거창군지부는 매년 3~4농가의 주거환경개선 및 반찬 지원봉사 등 생필품을 NH농촌현장봉사단의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은 “농촌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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