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는 지난 20일 시청 참여실에서 ‘2035 김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공무원 및 도시계획, 조경, 생태분야 외부전문가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 ? 관리 ?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속가능하게 도시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공원녹지의 구조적은 틀을 마련하는 공원녹지 분야의 가장 기본적인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 행정구역 전체(276.6㎢)를 대상으로 공원녹지 기초조사와 여건을 분석했으며, 주민의식조사, 중간보고회 시 공원녹지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 검토하여 시 자연, 사회, 역사, 문화 특성을 반영한 실현가능한 부분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모두가 누리는 녹색복지 실현 △지속가능한 건강한 도시숲 △걷기 좋은 생태이음숲 조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시민참여공원 운영으로 2035년에는 보다 수준 높고 발전된 공원 녹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시민 삶에 녹아드는 푸른 도시 김포를 위한 4가지 추진방안과 각 부문별 세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허승범 부시장은 “이번 계획이 수립되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보다 합리적인 계획안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종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을 종합 검토해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반영할 예정이며,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안을 확정하고 경기도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