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특징 담아 다양한 식문화 콘텐츠 개발
강원 철원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특징을 담아 다양한 식문화 콘텐츠 개발에 힘쓰면서 최근 오대꽃밥 메뉴를 개발해 지역 외식업소에 보급교육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센터 생활과학실에서 관내 14개 외식업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대꽃밥 대표음식 개발메뉴 보급교육을 실시, 1차 오대꽃밥 개발메뉴 교육 6개 외식업소, 2차 디저트 개발메뉴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 외식업소가 직접 선정한 총 18종의 오대꽃밥 개발메뉴는 오대꽃밥 일품메뉴 3종, 오대꽃 반상 7종, 도시락 2종, 후식류 6종이며 시제품은 프로토 타입(Proto-type)화 하고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대표메뉴가 지역 음식점을 통해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주요 관광지 내 지역 미식산업 체험형 마케팅 팝업공간을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지역 외식업소 대표먹거리와 미식투어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원군은 강원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오대쌀밥 문화콘텐츠 상품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오대꽃밥 대표메뉴개발사업과 철원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 쌀큐레이터 양성사업 등 다양한 식문화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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