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로타리클럽 지원···다문화가정 등 일자리 창출
강원 철원군 근남면 양지마을에 베트남쌀국수 전문식당이 들어서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판매한다.
20일 철원군에 따르면 글로벌숍앤숍 굿모닝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양지마을 자활교육센터를 리모델링해 문을 연 베트남쌀국수는 전국 체인점으로 지난 17일 오픈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주말은 휴무다.
오픈식에는 김용우 철원평화로타리클럽회장을 비롯한 국제로타리3730지구 회장 및 임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식회를 진행하며 독특한 베트남쌀국수의 맛을 봤다.
특히 베트남쌀국수 식당은 철원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지역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의 일자리사업을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활기찬 양지마을을 만드는데 거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농업활동 인력이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주환경과 생활지원서비스 제공하는데 기대가 크다”며 “신규자활사업단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창출 및 저소득층 자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양지마을 베트남쌀국수점은 철원평화로타리클럽과 국제로타리3730지구가 글로벌그랜트 국제기금을 획득해 지난해 5월 리모델링 첫 삽을 시작으로 1년여 간의 모든 공정을 마치고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