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 가까이, 찾아가는 건강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더 가까이, 찾아가는 건강마당’은 건강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체, 아파트, 공원 등 시민들의 생활터를 직접 방문해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에 이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14일 충주 제5일반산단에 입주한 현대엘리베이터(주)를 시작으로 코스모신소재(주), 건강아파트, 호암지, 중앙탑 공원 등에서 바쁜 생활로 보건소를 찾기 힘든 시민들을 찾아가 12월까지 월 2회 만날 예정이다.

또한 건강체험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체험관에서는 △마음 건강검사(우울증 등 4개) △뇌파 측정검사 △금연·절주·구강·영양 상담 △체성분 측정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심폐소생술 운영 △한방 양생법 교육 △금연침 시술 등이 진행된다.

시는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자율적으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건강마당에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건강한 행복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건강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충주/신용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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