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초청 강소농 대상 4회 교육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생겨”
경남 진주시는 14일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진주시 강소농 회원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마케팅 기초, 심화 교육을 4회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15일 전했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하며,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주부인플루언서클럽 유희원 대표와 스튜디오 뭉게구름 태병원 대표를 초빙하여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나이가 있어 SNS를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 힘들었는데 계정을 개설하는 방법 등 아주 기초적인 부분부터 교육을 해줘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남은 교육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새로운 판로 개척 및 농가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소농가들의 경영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910여 강소농을 육성해 농가 경영개선 실천교육, 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진주/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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