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해양경찰서는 14일 오후 2시30분 서해의 중심으로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인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과 이원택 국회의원 및 권익현 부안군수,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부안해경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신청사 준공 경과보고와 김주언 부안해양경찰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내․외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해양경찰청장 치사,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인 테이프 커팅식으로 이어졌다.
부안해경 신청사는 총사업비 약 190억원을 들여 2020년 3월 착공, 지난 4월 준공됐다. 부지면적 2만573㎡(6,223평), 연면적 6716㎡(2031평)의 지하 1층~지상 5층의 규모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해 설계됐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청사 신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관계직원 및 시공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지역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세심한 치안활동으로 신뢰받는 부안해경이 돼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2016년 4월21일 부안읍 소재 임시청사에서 개서 후 6년만인 지난 4월25일 이전을 완료하고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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