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2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향토역사문화동아리 6개 팀 학생 4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립운동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사의식을 높이기 위해 독립기념관과 함께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남·충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참가했다.
올해는 '독립군가를 통해서 본 우리 역사'라는 주제로 오전에는 독립운동사 특강이 실시되었으며, 오후에는 충청권 17개 고등학생 역사동아리에서 제작한 독립군가 영상을 발표와 역사 퀴즈가 진행되었다.
대전가오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대전괴정고등학교, 대전대신고등학교, 대전이문고등학교, 대전한빛고등학교, 신탄진고등학교 학생들이 독립군가에 맞추어 제작한 영상을 발표했다.
행사에 발표자로 참여한 대전이문고등학교 1학년 김태인 학생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독립군가에 대해 꼼꼼히 조사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었고 오늘 다양한 동아리들의 UCC를 보면서 알지 못했던 다른 정보들도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다. 다음에는 대면으로 만나서 여러 학교의 동아리와 토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독립 군가에 담긴 조국 독립의 의지를 느끼고 역사의식을 제고하며 바른 역사관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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