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사천소방서와 연계해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의 목적과 필요성, 각 사항별 응급처치 단계, 119신고 요령 및 실습, 응급처치 이론교육과 동영상 교육 등으로 지난 8일 진행됐다.
특히, 자동제세동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하는 등 긴급한 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실습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의 응급처치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을 느끼도록 다양한 안전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에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5~중3학년)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초등학생 15시30분부터 19시20분까지, 중학생 16시30분부터 20시20분까지고 학습 및 체험활동, 저녁식사, 귀가차량 등을 지원한다. 토요일은 다양한 체험활동도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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