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영상산업지원센터가 작년에 이어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애니메이션박물관 뒤뜰 영화전용 상설무대에서‘토요시네파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토요시네파크’는 애니메이션 박물관 뒤뜰에서 진행되는 야외영화상영회로 6월, 9월, 10월 석 달 동안 총 8회 차로 진행된다.
작년 여름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누적관객 천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던‘토요시네파크’는 올해 ‘오감으로 즐기는 야외영화상영회’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영화감상뿐만 아니라 푸드 트럭, 버스킹 행사, 체험프로그램 등 작년보다 더 다양하고 규모 있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6월11일(토) 첫 상영되는 영화 <엑시트>는 재난 탈출 액션 영화로 주인공들이 대학교 시절 산악동아리였던 경험을 통해 유독가스로 가득 찬 도시를 탈출하는 영화다.
이와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살고 싶다면 묶어라’가 진행된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절대 풀리지 않는 매듭법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준비되어 있다.
6월18일(토)에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이 상영된다. 북유럽 신화 속에 등장하는 트롤 캐릭터들의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경쾌한 OST 등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영화다.
총 100석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빈백이 있는 R석과 캠핑의자가 있는 S석, 피크닉 매트가 있는 일반석으로 총 3가지의 좌석들이 배치되어있는 지정좌석제로 보다 편안한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토요시네파크 SN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