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이(e)커머스 티몬과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할인혜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1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앞서 9일 서울시 강남구 티몬 본사에서 열린 제휴 상생협약식에는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 본부장과 박성호 티몬 박성호 제휴전략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회사는 협약을 발판 삼아 서로의 인프라를 활용한 파트너십 협력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티몬 내 이디야 브랜드관을 신설한다. 브랜드관을 통해 티몬의 컨텐츠 커머스를 활용한 브랜드 팬덤 구축과 ESG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티몬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연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최근 티몬과 협업한 ‘광고천재 씬드롬’ 이디야커피편 조회 수가 40만에 달하며 호응을 얻은 만큼 티몬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인프라 자산을 활용해 고객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또한 매월 2일 티몬에서 ‘이디야 타임’을 열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단독 프로모션을 한다. 이 외에도 이디야커피 신제품 출시에 맞춘 프로모션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SG 활동을 위해 티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참여한다. 티몬이 전개하는 다양한 기부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할인혜택과 일회용품 절감 캠페인 등 다양한 친환경 이벤트도 준비한다.

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티몬과의 업무협약으로 양사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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