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토론이 결합한 소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서울 강북구가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음악과 토론이 결합한 ‘강북 토론콘서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토론 콘서트는 ‘현대시민의 필수역량,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양정애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과 함께한다.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는 미디어에 접근하고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활용하며 이를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강연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의 미디어 리터러시 의미와 중요성, 정보 분별력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해 진행된다. 또한 중간에 주제와 연계된 짧은 공연을 통해 참여자에게 친근한 교육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토론콘서트는 강북구민 30명을 대상으로 7월16일 10시 강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21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디지털 매체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수많은 정보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가려내고 주체적으로 이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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