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시천면의 ‘산청문화발전협의회 꽃향기 동호회’는 면사무소 앞 잔디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꽃꽂이 전시회를 가졌다고 30일 전했다.
시천면사무소와 동호회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지난해부터 배운 꽃꽂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꽃향기 동호회와 평생교육 꽃꽂이 모임이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수원(주) 산청양수발전소가 후원했다.
박숙이 회장은 “사랑과 감사, 희망의 씨앗을 모아 꽃자리를 마련하게돼 기쁘다. 전시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천면에서는 평생교육사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주민들을 위한 꽃꽂이 수업이 진행됐다. 꽃꽂이 외에도 교육, 문화, 정서지원 등 다양한 수업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민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신아일보]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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