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소방서는 지난 27일 군위농협 경제사업장(군위군 군위읍 소재)에서 군위군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군위농협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최형준 군위농협 조합장, 노순진 의성소방서 예방안전과장 등 소방․농협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기증된 200만원 상당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은 소보면 일대 조합원에게 제공된다.

노순진 예방안전과장은 “소방안전 문화조성과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소방시설을 기증해준 군위농협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성소방서는 관내 일반계층을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확충에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농협은 2018년 군위군 마을회관에 소화기 105개 기증을 시작으로 매년 200만원 상당의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을 조합원 가정에 보급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의성/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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