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
경남 사천시는 지난 26일 사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대리·친인척·일반 위탁부모 28명을 대상으로 ‘가정위탁세대,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학대와 훈육의 경계 인식, 위탁아동과의 의사소통법 등 위탁부모의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가정위탁서비스와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아동의 특성과 함께 위탁아동의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했다.
가정위탁은 아동을 친가정에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탁가정이라는 보호체계 안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것을 말한다.
한 위탁부모는 “훈육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 서비스 지원금이 많이 증액됐다는 소식을 듣게 돼 너무 감사하고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정위탁세대 보호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탁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과 위탁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관내 가정위탁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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