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영종하늘도시 제3유보지 110만 평 활용방안 발표
홍인성 민주당 중구청장 후보, 영종하늘도시 제3유보지 110만 평 활용방안 발표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2.05.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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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더불어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는 지난 24일 BTV(SK Broadband)에서 있었던 중구청장 후보 양자 토론회에서 현재 LH와 인천도시공사가 70%:30%의 비율로 소유한 영종하늘도시 내 제3유보지 110만 평의 활용방안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제3유보지가 영종국제도시의 성장을 견인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홍인성 후보는 “대략 30만 평 정도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대공연장을 짓도록 할 것이며, 또한 복합리조트와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테마파크와 생활스포츠, 생활문화시설을 설치할 것”이라며 “40만 평에는 공항 경제권을 형성할 수 있는 MRO 관련 글로벌 기업과 항공물류산업을 유치하고, 20만 평에는 MRO 관련 명문대학과 복합리조트·호텔 관련 특성화대학 그리고 국제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홍인성 후보의 제3유보지에 대한 위와 같은 공약이 실현되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오페라하우스와 같은 세계적인 랜드마크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게 되고 국제적인 기업과 관련 대학 유치로 영종국제도시는 자족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발전해 온 영종국제도시의 미래성장은 110만 평 제3유보지의 개발방향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