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강원네트워크캠퍼스사업단과 협력해 지난 20일부터 9월24일까지 제1기 도시 숲 조성 및 보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시 숲 조성 및 보호 교육과정은 도시 기상환경 및 주변 자연환경에 적합한 수목의 생리 상태 이해를 바탕으로 수목의 유지·관리 등 실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강원네트워크캠퍼스사업단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생활환경 개선과 맞춤형 도시 숲 및 마을 숲 조성을 위해 가로수 및 조경의 월동 관리, 병충해 관리, 비배 관리, 전정, 보식 등 수목의 전반적인 유지·관리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두루 갖춘 지역 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교육은 이론은 온라인으로, 실습은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교육비가 전액 지원돼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교통비와 재료비, 중식비도 무료다.
5월20일부터 9월13일까지 12주간 진행되는 이론교육은 도시 숲 전문가의 역할 및 직무, 정원관리 및 도시환경 이해, 수목의 분류 및 생육환경, 수목의 설계·식재·보식·전정·가꾸기·비료주기, 병해충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9월24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홍천군 실습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100% 수강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되며, 이수자에게는 강원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에 따라 군은 6월16일까지 20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군민은 이메일, 우편, 방문 중에서 하나의 방법으로 강원네트워크캠퍼스사업단에 수강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