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천 작약꽃축제’ 성황리 마무리… 5만명 마음 물들여
‘제4회 영천 작약꽃축제’ 성황리 마무리… 5만명 마음 물들여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2.05.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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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12~22일 경북 영천시 화남면 삼창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영천시 작약꽃축제’가 감탄 속에서 막을 내렸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약 3500평 규모의 작약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진풍경이 펼쳐졌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이 가득했다.

블로그 및 각종 SNS에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면서 매년 관람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현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TV 방송 및 보도되면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영천의 작약을 이번 기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전주택 한국약초작목반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영천 작약 꽃밭 봄나들이로 시작합시다!’라는 소제목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의 방문객 수가 최소 5만명일 것으로 추정되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작약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호평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한방·마늘진흥특구 영천만의 차별성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수준 높은 행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문조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 및 추진해 온 지역행사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약초 생산뿐만 아니라 작약꽃을 이용한 상품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