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족센터는 지난 22일 가정의 달을맞아 열린 ‘2022년 부모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 사천가족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천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여해 사천 거북선마을을 출발로 부잔교갯벌탐방로를 반환 후 출발점까지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의 재미를 북돋아 줄 레크레이션이 진행된 것은 물론 다양한 가족 수용성 캠페인과 사천시보건소, 사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걸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반환점이 멀지 않아서 완주할 수 있어 좋았고,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들과도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따라주었고, 완주메달로 인해 성취감도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대규모 집합 행사가 진행된 것인데, 코참여 가족들이 코로나19 이전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여 너무 좋았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교육, 가족 상담, 가족 문화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지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사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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