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제조업체 인증비용 부담 대폭 완화
경남 사천시는 관내 항공우주산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사천시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천시 관내 항공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연 1억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 항공우주품질인증시스템(KS Q 9100) 컨설팅, 인증갱신(Renewal), 사후심사(Surveillance) 비용 지원 △ 품질분야 내부심사원 교육 등이다.
품질인증시스템 지원은 4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증 완료 건에 한해 업체별 정액 지원하고, 교육과정은 추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상시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범위 및 상세 내용은 협회 및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상세 지원사항은 담당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해외 인증의 국산화를 위해 2016년 항공우주품질그룹(KAQG)를 설치하고, 2018년 국산화 인증인 KS Q 9100을 국가산업표준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이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사천시 관내 항공우주제조업체의 운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화 인증 지원을 통해 국부 유출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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