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고졸 검정고시에 대거 합격했다.
18일 꿈드림에 따르면 꿈드림 이용 청소년들이 지난 4월 9일 시행된 2022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8명이 전체합격, 1명이 과목합격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날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는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꿈다락에서 검정고시 합격증 전달식을 가졌다.
꿈드림 청소년 및 학습멘토, 직원들이 참여해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학습멘토 교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전체합격 학생은 “합격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합격한 것도 기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더 기분이 좋다. 검정고시 준비를 도와주신 학습멘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드림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산으로 지원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을 지원하려고 했다.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고 다음 검정고시에 응시할 청소년들에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 및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꿈드림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