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의회는 9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7회 홍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제327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이번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산안 심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였으며, 오전 10시13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홍천군수 권한대행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의 세입 예산안과 세출 예산안 중 농정과, 산림과, 상하수도사업소 소관 분야 세출 예산안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을 거쳐 예산안을 심사하였다.
농정과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세출예산안 보고에서 최이경 의원은 농어업인 재난지원금과 지원과 관련하여 농어업인 재난지원금 지급대상과 우려되는 사각지대에 있는 농어업인에 대한 대상 검토를 철저히 해주기를 부탁하였고, 재난지원금 신청을 몰라서 재난지원금을 못 받는 농어업인이 없도록 재난지원금 홍보를 잘 부탁하였다.
박영록 의원은 농어업인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대하여 지금 지급하고 있는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제외업종과 비교하여 누락이 없도록 세세히 검토해주기를 요청하였고, 소상공인 활력지원금과 중복지급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해주기를 당부하였다.
나기호 의원은 농어업인 재난지원금을 못 받는 농어업인들에 대한 농어업인 지원 사업 및 사회복지 혜택 등에 대한 다각적 검토를 요청하였다.
이호열 의원은 농어업인 재난지원금 신청방법에 대하여 예산절감 및 농업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어업인 재난지원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기를 요청하였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특별 세출예산안 보고에서 정관교 의원은 하천변쓰레기수거사업에 대하여 일자리 부족 등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어서 일자리 창출사업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이어 10시56분에는 본회의를 속개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홍천군수 권한대행이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하였다.
공군오 의장은 이번 회기를 끝으로 제8대 홍천군의회 공식 회기는 마무리가 되며, 그동안 제8대 홍천군의회 의정활동에 어려운 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박민영 홍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분들과 홍천군 의회에 관심과 성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홍천군민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7월에 개원 예정인 제9대 의회는 보다 활기차고 희망찬 의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